생활실태 전수조사 통해 32가구 발굴·지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취약계층 32가구를 발굴해 공적·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지량 감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난달 폐지수집 위기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56가구 가운데 32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복지수급 15건, 긴급생계비 4건, 민간서비스 연계(후원물품 지급) 22건 등을 지원했다. 특히 통합사례 대상자로 선정된 3가구에는 위기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737-2602) 또는 원주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