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사업, 일석다조 ‘박차’
통합돌봄사업, 일석다조 ‘박차’
  • 김은영기자
  • 승인 2021.03.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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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개소
하반기 어르신쉐어하우스 등 설치 계획

원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구축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주거, 의료, 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강원도 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봉산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쉐어하우스와 생명모심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설치해 주거 제공과 함께 건강관리, 여가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강원도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복지·의료 기관과 연계한 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 명륜, 원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를 커뮤니티케어센터로 지정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연 태장동, 문막읍, 명륜동 마을관리소 3곳의 운영을 통해 주민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가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안전 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화장실 개조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식사 준비가 힘든 분들에게는 반찬지원 서비스(주 1회, 3~4일분)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진료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국민건강보험 방문진료 수가 사업과 연계해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왕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집 안에 IOT, AI 기기(인형, 로봇, 센서)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 안심생활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편안하고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2020년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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