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생성비, 남초 1위 태백시…여초 1위 삼척시
도내 출생성비, 남초 1위 태백시…여초 1위 삼척시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1.03.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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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여성의 삶’ 자료
출생아 10년전 보다 4,000명↓

강원도 내 시군 가운데 대표적인 남초 지역은 태백시, 여초지역은 삼척시로 파악됐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강원지역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도내 출생성비는 여아 48.6%(4,026명), 남아 51.4%(4,257명)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아 100명당 남아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105.7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출생성비를 보면 태백시(131.6명), 양양군(129.4명), 고성군(126.8명), 평창군(118.2명), 정선군(116.9명), 철원군(115.4명), 횡성군(113.1명), 속초시(114.5명)순으로 남초현상이 뚜렷했다. 강릉시는 106.9, 원주시는 105.8, 춘천시는 104.5로 조사됐다. 반면 삼척시(83.9명), 양구군(90.0명), 화천군(95.0명), 동해시(98.1명)순으로 여초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내 출생아 수는 2010~2012년 12,000명대를 유지해오다 2013년~2016년 10,000명대로 하락한 뒤 2017년 이후 8,000명대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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