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인 8명 재산 10억 원 이상 보유
지역 정치인 8명 재산 10억 원 이상 보유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3.28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재 국회의원 24억 9,000만 원
조성호 도의원 21억 9,000만 원
이재용 시의원 20억 2,000만 원
박호빈 시의원 15억 6,000만 원
곽문근 시의원 15억 원
문정환 시의원 12억 7,000만 원
최미옥 시의원 12억 6,000만 원
심영미 도의원 10억 6,000만 원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5, 26일 공직자와 지방의원 등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35만 원이 증가한 8억 5,589만 원을 신고했다. 도의원의 경우 최고 재산보유자는 조성호 의원(21억 9,239만 원)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모친과 본인 명의의 토지 13필지 19억 1,718만 원을 신고해 종전(18억 4,246만 원)보다 7,472만 4,000원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심영미 의원 10억 6,292만 원, 정유선 의원 7억 1,015만 원, 권순성 의원 5억 5,861만 원을 신고했다. 박병구 의원은 1,960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으며 이어 곽도영 의장 6,097만 원, 이병헌 의원 1억 4,618만 원으로 파악됐다. 심영미 의원은 본인 명의로 굴삭기(6,784만 8,000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의원 평균 재산은 5억 1,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의원의 경우 이재용 의원이 20억 2,209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박호빈 의원 15억 6,532만 원, 곽문근 의원 14억 9,922만 원, 문정환 의원 12억 7,144만 원, 최미옥 의원 12억 6,137만 원이 각각 10억 원을 넘었다. 다음으로 조창휘 의원 8억 2,311만 원, 황기섭 의원 7억 6,605만 원, 이용철 의원 6억 7,064만 원, 조용기 의원 6억 4,380만 원, 신재섭 5억 8,828만 원, 전병선 의원 4억 7,638만 원, 김정희 의원 4억 5,434만 원, 이성규 의원 4억 2,980만 원으로 나타났다.

조상숙 의원 3억 9,339만 원, 안정민 의원 3억 281만 원, 김지헌 의원 2억 2,626만 원, 류인출 의원 2억 1,716만 원, 장영덕 의원 1억 6,992만 원, 유선자 의원 1억 2,595만 원, 유석연 의장 1억 5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숙은 의원은 7,297만 원, 곽희운 의원은 916만 원을 신고했다. 원주의료원 권태형 원장은 35억 5,608만 원을 신고해 도내 재산신고 대상자 중 4번째로 많았다.

한편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광재 국회의원은 24억 9,172만 원을 신고해 전년(22억 6,017만 원)보다 2억 3,155만 원, 송기헌 국회의원은 4억 3,156만 원을 신고해 전년(2억 8,868만 원)보다 1억 4,287만 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