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이번 주 채용 공고
늦어도 5월초까지 선임 마무리 계획
벌써부터 적임자 둘러싸고 하마평 무성
늦어도 5월초까지 선임 마무리 계획
벌써부터 적임자 둘러싸고 하마평 무성
원주시가 출자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제8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채용 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수, 면접과 함께 원장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초까지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18년 6월 취임한 현 백종수 원장은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된다.
일각에서는 백 원장의 업무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해 연임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주시가 공모절차에 착수한 것은 새로운 원장을 영입하려는 의지로 봐야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백 원장의 연임은 이사회 결의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창묵 시정 12년의 마지막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누가될지,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그간 재임한 원장 7명 가운데 정통 행정관료 출신은 백종수 원장이 유일하다.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수료한 백 원장은 지난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원주시 환경녹지국장·경제문화국장을 거쳐 2016년 12월 원주시 부시장으로 퇴임했다.
그간 의료기기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지원·판로는 물론 타 관련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 체제를 통해 원주의료기기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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