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육성한 신품종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과수 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은 타인이 권리자의 허락을 얻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계약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 받은 6개 농가(법인)와 오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대상 작목은 다래(청연, 대보)와 복숭아(원미황도) 3품종 22,000주로, 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5년간 묘목 생산과 판매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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