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원주시대 개막
도로교통공단, 원주시대 개막
  • 김나래기자
  • 승인 2016.02.1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원주 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2일 오후 원주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강신명 경찰청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수 국토교통부 지원국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청사 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단의 발전을 이뤄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들이 서로 융합하고 상생발전하여 지역민의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청사에서는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 154㎡에 지상 12층, 연면적 2만 1,280㎡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한 건물로 총 660억 원을 투입해 2012년 11월 착공, 작년 12월 이전을 완료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1961년 설립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홍보·연구 및 기술개발과 운전면허시험 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는 359만 6,000㎡ 면적에 8,84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오는 2018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총 12개 기관(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 1,000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