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에 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원강수 시장의 ‘책 문화 생태계 구축’ 선언과 함께 독서문화상 시상, 박경리 선생의 글을 선율로 들어보는 아리아 공연 등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장강명 작가의 ‘독서의 힘, 문학의 힘 그리고 함께 읽고 나누기’ 북토크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간의 연대와 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온가족이 함께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테마별 전시를 둘러보는 등 전연령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또, ‘책으로 ON 북페어’를 통해 출판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지역·독립작가 및 명사 초청 강연이 펼쳐져 독서대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립중앙도서관 이문희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움을 주는 책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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