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라인드가 원주에...
애플라인드가 원주에...
  • 김은영기자
  • 승인 2016.10.0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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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29일 원주기업도시서 신사옥 준공식
  • 10,820㎡부지에 총 110억원의 사업비 투입
  • "새로운 의류산업 허브 만들 터"
  • 지난해 매출 150억원, 올해 250억원 목표

기능성 스포츠웨어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원주기업도시 연구단지 5-1지구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애플라인드는 경쟁력 강화와 논스톱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원주 기업도시 내 10,820㎡(약3,200평) 부지에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R&D센터, 검품센터, 물류센터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윤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애플라인드는 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함께 분업을 통해 상생하며 원주에 새로운 의류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건축사 출신에 디자인을 전공한 제가 보았을 때 애플라인드 신사옥은 아름다운 자연을 정원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가는데 있어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는데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 역량을 볼 때 기업의 경쟁력은 이미 확보됐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7월 설립된 애플라인드(주)는 순수 국내 기술로 일본의 도레이사, 먼싱웨어, 타이틀리스트 등에서 기능성 의류 제작을 의뢰 또는 원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으로 원단 가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당시 연매출 20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150억원에 이어 올해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단부터 디자인, 생산 등 전 과정을 다루는 글로벌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호빈 원주시의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해규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유재원 원주기업도시대표 등 유관기관 대표와 이기호 농협원주지부장, 현대백화점 김종인 상무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화배우 신일용, 탤런트 최준용 · 이병욱씨와 이회택 대한축구협회부회장, 유명우·백인철 전WBA복싱 세계챔피언, 조태운 프로골퍼, 이상호 한국권투위원회사무총장, 조정영 대한태권도협회부회장, 노갑택 국가대표 테니스감독, 안정환 축구선수 등 스포츠 및 문화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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