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측정기 빌려드립니다!

앞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라돈측정기를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라돈 측정기 23대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라돈측정기는 매주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해 다음 날 오전까지 반납하면 된다. 전화‧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기 수령 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3대를 구입해 운영한 결과 대기 기간이 길고 시청까지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라돈방출 의심제품 신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전화(☎1811-8336) 또는 인터넷(www.kins.re.kr/radon)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