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축물 많은 시군 어디?

도내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현황 태백 32.4% 속초 22.8% 강릉 17.8%

2019-02-11     편집국

도내 3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태백시, 가장 낮은 곳은 횡성군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내놓은 ‘2018년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노후건축물 비율을 보면 태백시가 3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속초시 22.8%, 강릉시 17.8%, 동해시 17.4%, 고성군 15.8%로 나타났다. 반면 횡성군은 4.4%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인제군 7.5%, 양양군 9.1%, 원주시 9.4%로 조사됐다. 도내 준공 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은 전체 4148동 가운데 24.48%(10386)에 달했다. 35년 넘은 건물이 261548동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년 미만 75,037, 20~25년 미만 44,817동 순이었다. 1인당 면적을 보면, 평창(142.6횡성(135.6양양(106.8) 순으로 높은 반면 태백(68.0), 춘천(70.4).동해(74.4) 순으로 낮았다. 원주시는 79.9로 분석됐다. 도내 최고층 건축물은 39층인 춘천시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