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의류 3천장 전달

애플라인드, 1억 3,000만 원 상당 “이재민 아픔에 동참, 신속한 일상복귀 기대”

2019-04-19     김은영기자

스포츠 기능성 의류 제조업체인 애플라인드는 지난 17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속초시와 고성군 주민들에게 총 3,000(13,000만 원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전달된 의류는 이재민들이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드라이큐브 봄, 여름 제품 등이다. 드라이큐브는 땀과 수분을 쉽게 빨아들이고 발수기능까지 갖춘 기능성 의류다. 항균 및 소취(消臭)기능, 자외선 차단 가공이 더해져 오랜 외부 활동에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애플라인드는 원주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김윤수 대표는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하고 어려움을 나누고자 옷을 기부하게 됐다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신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져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