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아파트 구매 대출이자 연 163만 원

올 상반기 평균 163만원 년 하반기 보다 23만원 하락

2019-08-23     심규정 기자

강원지역 아파트 대출 이자액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직방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구매에 따른 연간 대출 이자액(금융비용)은 평균 163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61만 원)에 이어 16번째로 낮았다. 서울(909만 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370만 원세종(368만 원부산(324만 원대구(312만 원)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대출이자가 최하 19만 원에서 최대 95만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23만 원이 감소했다. 이 같은 금융비용 감소 현상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와 정부의 대출 규제 등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