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맞춤형 교통 신호체계 개선

북원로 일부구간 신호변경

2020-09-16     원주신문

내달 1일 원주지역 도심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교통 신호체계 개선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운전자 불편·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한속도에 맞춰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주기를 연장한다. 오는 20일까지 신호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 여건을 반영해 신호 체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구간인 북원로(우무개삼거리~단계사거리)의 경우 동시 신호에서 직좌 후 직진 등으로 변경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의 개통에 앞서 시청로·만대로 등의 신호와 교통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