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마음속의 완장을 지우자

2016-08-07     무명씨

권력은 일장춘몽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탁소 옷걸이처럼,
초고가의 무스탕이나 비싼 양복을 걸치고 있으면
마치 그것이 자신의 것인양 우쭐댄다.
며칠 있으면 주인이 찾아가는데 말이다,
권력을 잡는 다는 것, 그것은 계약직이다.
오너, 또는 국민들의 냉엄한 평가에 하루아침에 추풍낙엽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광석화 같이
짧은 시간에 권력에 취해
오만방자해지고,
칼춤을 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초심을 잃지말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현명한 사람은
비상할때 추락할 것을 염두해 두고 처신한다.
인생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날이 있고,
디딤돌이 있으면 걸림돌이 있게 마련이다.
때론,
마이다스의 손이란 평가가 하루아침에 마이너스의 손으로,
현실의 태풍이 찻잔속의 태풍이 될수도 있다.
항상 겸손해지자.
나란 인물 됨됨이,
그것은 나를 알고 있는 지인들속에 각인돼 있다.
잘난 놈, 못난 놈,
가진놈, 못가진 놈,
도착시간은 다르나
결국 공동묘지(하늘)에서 빈털털이로 만나게 돼있다.
욕심부리지 말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