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 코로나19속에서도 선방
강원의료기기, 코로나19속에서도 선방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1.03.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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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열린 KIMES 2021 실적
내수 37억 9,000만 원, 수출 231만 달러 성과
△재단 홍보관 [사진제공=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단 홍보관 [사진제공=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서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들이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이번 행사에 강원권 44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참가해 내수 37억 9,000만 원, 수출 231만 달러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아나, 리스템 등 19개사가 개별부스로 참가한 것을 비롯해  25개사가 재단 공동관에서 71개 부스를 운영했다. 공동관에 신규 참가한 브레싱스, 에이치디티, 필로시스헬스케어를 필두로 대화기기, 메쥬를 비롯한 기존 참가기업들도 신제품 및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을 앞 다투어 선보였다. 또한 1층과 3층에 각각 조성된 강원의료기기클러스터홍보관은 지원사업 홍보, 리얼타임메디체크, 효돌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구성하여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현주소를 소개했다.

재단은 세미나와 컨설팅 등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참가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제품화 및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술평가부와 치료재료등재부에서 사전 신청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보험등재 컨설팅’에 나서 모두 14건의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밖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통해 현장접수 된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일대일 컨설팅에 나섰다. 코로나 19여파로 지난해 대부분의 마케팅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이후 코엑스 전시장 전관 규모의 오프라인 홍보활동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층별 동시 입장객 수 제한(1층 4,899명, 3층 4,407명)에도 불구하고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 부스를 찾은 참관객의 수는 나흘간 6,000여명에 달한다. 백종수 원장은 ”많은 참가사들이 이번 KIMES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된 사례를 토대로 향후 해외전시회를 통한 활발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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