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 국무조정실 2차장 임명
원주 출신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 국무조정실 2차장 임명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4.1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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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렬 국무2차장
△윤창렬 국무2차장

청와대는 원주 출신의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을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임명했다. 윤 신임 국무2차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보낸 행정 전문가다. 국정과제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만큼,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발탁한 인사로 풀이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 신임 국무2차장은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라며 “국정 전반에 균형을 가지고 정책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코로나19 대응, 사회·문화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에서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국무조정실에서 일반행정정책관,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정책평가관리관을 거쳐 2013년 주말레이시아대사관 공사로 부임했다가 다시 총리실로 복귀해 국정과제관리관,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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