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6,766억 원 편성
원주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6,766억 원 편성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4.1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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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1,477억 원 증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균형발전에 투자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본예산 대비 9.66%(1,477억 원)이 증가한 1조 6,76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요 현안마무리 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사업에 44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590억 원,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345억 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51억 원, 세외수입 138억 원, 순세계잉여금 17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00억 원, 지방채 300억 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여건 악화 속에 재원 마련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과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읍·면·동 청사 신축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반곡 파빌리온스퀘어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부족재원은 지방채 발행(차입금)을 통해 충당했다. 또한, 올해 신설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시민과 사업체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에 중점을 둔 만큼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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