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일 오후 3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강당에서 주민자치 단계별 교육(지정면 편)의 마지막 과정인 ‘지정면 주민총회 연습’을 개최한다. 주민자치 단계별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수석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자치회 전 단계를 실무연습해 보는 교육으로, 지난 3월 16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총회 연습에서는 4개 분과에서 발굴한 우리 마을 의제인 ‘정이 넘치는 마을장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동아리 운영’, ‘섬강소식지 발간’, ‘지정면 소하천 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 면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주민총회 과정을 연습해 볼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계획하면서 주민자치를 연습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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