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지사 이전 5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
1군지사 이전 5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4.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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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 제공]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20일 강원시설단 회의실에서 시설본부를 비롯해 사용부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및 원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군지사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사 규모와 공정 보고, 군·관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1군지사 이전은 호저면 만종리 94만㎡의 면적에 총 시설사업비 2,207억 원을 투입해 통합 행정동 건물 등 79개 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중순 준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원주시는 1군지사 이전이 원주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대형 사업인 만큼, 지역 자재와 인력 장비 등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 협약 체결을 건의했다. 군에서는 공사차량의 원활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군사시설 진입도로의 조기 개설과 대민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방시설본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원주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1군지사 이전이 2023년 완료되면 1군지사 부지 개발이 본격화돼 학성동과 우산동 일원 등 원도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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