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잘 보는 동네의원은 어디?
고혈압·당뇨병 잘 보는 동네의원은 어디?
  • 권혜민 기자
  • 승인 2021.05.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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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 원주의 50개 동네의원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고혈압·당뇨병 외래 진료분을 바탕으로 적정성 여부를 평가했다.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인 만큼 △지속적인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양호 평가를 받은 동네의원(양호기관)은 △강남영내과의원(개운동) △박동훈내과의원(단계동) △연세민내과의원(중앙동) △임수빈내과의원(무실동) 등 22곳으로 확인됐다. 또한 송내과의원(일산동), 연세리더스의원(명륜동) 등 32곳이 당뇨병 양호기관으로, 조은가정의원(태장동), 신림연세의원(신림면) 등 18곳이 고혈압 양호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도내에서 196개 의원이 고혈압 양호기관, 133개 의원이 당뇨병 양호기관으로 평가됐으며 이중 96곳은 두개 질환 모두 잘 보는 의원으로 선정됐다. 원주를 포함한 전국의 양호기관 명단은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심사평가원 건강정보 앱의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국민들이 진료 받을 의원을 선택하는데 이번 평가 결과가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에는 최신 진료 지침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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