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당일코스 여행 선호”
“코로나19 이후 당일코스 여행 선호”
  • 김은영기자
  • 승인 2021.05.02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결과 발표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은 가족·연인 등 소규모 인원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 또는 1박 2일의 짧은 기간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코로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국립공원 탐방 심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공원 탐방객 873명과 올해 국립공원 방문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648명의 예비 탐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에 대해서는 ‘등산·트레킹’이 57.1%, ‘맛집 탐방’이 14.2%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여행방식’은 사람이 적은 곳이 29.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당일 가까운 곳’ 24.7%, ‘평일 여행’ 17.1%, ‘방역지침 준수 여행’ 13.9%, ‘코로나19 이전과 동일’ 14.4%로 조사됐다. 참여한 여행 활동은 ‘경관감상’ 37.8%, ‘트레킹’ 35.5%, ‘캠핑’ 8.2%순이었다. 

선호하는 국립공원 탐방 형태에 대해 ‘숲길걷기’가 6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태체험’ 19.4%, ‘명상공간’ 4%로 나타났다. 여행의 목적에 대해서는 ‘치유/휴양’이 4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관감상’ 23.9%, ‘건강증진’ 21.6%로 파악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2021년 국립공원 탐방트렌드를 ‘GO PARKS!’로 정하고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략과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다양한 탐방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