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1년 상하수도 분야에 전년대비 22%(777억 원) 증액된 4,346억 원을 투자해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 분야에 2,380억 원이, 하수도 분야에 1,966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상수도 분야는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1,093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587억 원,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 568억 원,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89억 원,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13억 원, 강변여과수 개발 25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분산형 용수공급체계 5억 원을 각각 투입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관로 정비 1,104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 416억 원, 하수관로정비 BTL 임대료 지급 266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144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27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9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앞으로 노후관로 교체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동시에 안정적인 물수요 공급 확보 및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주력하겠다.”라며 “특히 급수 및 하수처리 대책이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