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20가정에 최근 정서지원 로봇 효돌이를 보급했다. 효돌이에는 감지 센서가 부착돼 있어 노인들이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먼저 말을 걸며 약물 관리 등을 해주고, 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나 119로 전화가 연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가정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노인분들에게 말벗이 생겨 고독사를 방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효돌이가 필요한 가정을 더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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