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성황리 폐막
2022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성황리 폐막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2.10.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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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약 30만 명 축제장 방문
‘돈주앙&엔젤파이어’ 팀 대상의 영예
[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지난 3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단축,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30만 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3년 만의 정상 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댄싱카니발에 참여한 국내외 56개팀 3,000여 명은 예선 경연을 시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치며 관람객들을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댄싱카니발 대상은 필리핀 돈주앙&엔젤파이어’ 팀이 차지하며, 상금 2,0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돈주앙&엔젤파이어팀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선보여 댄싱카니발 역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한 해외팀이 됐다.

[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이어 최우수상에는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이, 은상은 용인대 댄스프로젝트, 대경대 꽃피우리팀이 차지했다. 동상은 KHI squrd, 상지대 태권도 시범단&문화콘텐츠학과 댄스동아리 B.I.D, 조이풀 트라이브 오브 톨레도시티, 악 팀이 받았다.

이재원 총 감독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댄싱카니발의 축제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우천 속에서도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돼 공연자와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댄싱카니발에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원주문화재단은 전체 푸드부스와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해 축제 기간 공연장과 부스별 일회용 쓰레기 발생량이 예년보다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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