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4일 마감된다. 시에 따르면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해당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이체·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선불카드 신청자도 기간 내 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계좌이체의 경우 계좌번호와 예금주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되는 만큼 반드시 오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가 33만 2,888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가 12만 3,4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불카드 9만 935명, 계좌이체 7만 1,755명,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 6,749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