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즐길거리
"반갑다",,,즐길거리
  • 김은영기자
  • 승인 2014.06.20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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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다양한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양잠 산물 축제 한마당'이 20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일대에서 열린다.
 
뽕, 오디, 누에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원주양잠 클러스터 사업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양잠을 기억하는 기성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뽕잎·오디 따기, 누에 실 뽑기, 물감부채·인절미·티셔츠 만들기, 한지 소원 적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색채 누에 전시회, 한국양잠 100년 사진전,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 등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원주양잠 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고치로부터 명주실을 뽑으려고 누에를 치는 양잠은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던 우리나라의 효자산업 이었지만 1970년대 후반 중국산 덤핑판매와 화학섬유 발전으로 사양산업이 됐다.
사본 -타악그룹 얼쑤 공연사진 (93).jpg
 
2014년 복권기금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이 오는 22일 원주 오후5시 반곡역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가장 큰 주제인 자연(自然)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전통 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과 악기를 가미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인수화풍이다.
 
작품 중간 중간에 해설과 관객참여를 가미해  공연주제와 전통예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과 불이라는 원초적인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등 지루한 국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소통으로 재밌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두드리는 타악공연의 특성상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작품에 쉽게 몰입할 수 있으며 물과 불의 두드림이라는 환상속에 기(氣)를 마음껏 받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21일 오후 3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골목카니발에는 어린이 난타의 통일어린이집, 어린이 밸리댄스 팀인 오로라 밸리와 이그니스, 어른 밸리팀인 제이퀸펠리체, 치악여고 응원단 등 14개 팀이 퍼레이드와 공연을 한다.
 
21일 오후 5시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는 강릉단오제 보존회의 ‘천년의 두드림’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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