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행정안전부 등 2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한 ‘2020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경남,제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량평가 부문에서 강원도는 78개 지표 중 총 69개를 달성해 88.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달성률(79.3%) 대비 9.2%p 상승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지역통계 활용, 목재산업 활성화 등 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문화가 있는 날 추진과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는 2년 연속 우수사례에 뽑혔다. 이와 함께 클린강원패스포트 운영 등 강원형 코로나 극복 모델이 100% 온라인국민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합동평가 실적이 향상된 것은 강원도 차원에서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라며, “정부합동평가 결과가 곧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공식적인 척도인 만큼 평가실적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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