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뚜렷한 족적 남기고 떠났다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뚜렷한 족적 남기고 떠났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1.06.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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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임기 3년 마치고 퇴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테크노밸리’)는 17일 오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백종수 원장 퇴임식을 가졌다. 백종수 원장은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의료기기 관계자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2010년 시장에 취임한 이후 백 원장과의 인연을 쭉 소개한 뒤 “능력이 탁월한 백 원장을 떠나보내는 것은 원주시로서는 큰 손실”이라고 아쉬워했다.

백 원장은 3년의 임기동안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지원사업, 차세대 생명 건강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형 웹사이트인 ‘G-Medical Hub’를 구축했다.

[사진=테크노밸리 제공]

또한, 의료기기 제도와 규제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규제과학(RA)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전 직원과 원주시장,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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