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4~17일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열린 2021 제9회 온라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GTI 박람회)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GTI 박람회를 찾은 온라인 관람객은 908만 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09만 4,000명 늘었다.

온·오프라인 판매액은 역대 최고 실적인 3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억 원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 계약액은 전년보다 1,196억 원 늘어난 4,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가상전시 플랫폼(www.gtiexpo.org)에 338개 기업의 1,059개 제품을 전시하고 쇼핑몰을 연동시켰다.

또 일부 부스에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해당 기업의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제품 정보와 생산 현장을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비대면 화상 만남 기능을 탑재해 기업인과 바이어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유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