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채소류·양념류 8개 품목 가격 상승
김장철 채소류·양념류 8개 품목 가격 상승
  • 진영지 기자
  • 승인 2021.1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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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비자시민모임, 전통시장·할인마트 18곳 조사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양념류 가격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5일 관내 전통시장 3곳과 할인마트 15곳을 대상으로 채소류, 양념류 1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8개 품목이 상승하고 6개 품목이 하락했다.

굵은소금이 무려 76.3%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다. 이어 미나리 75.1%, 쪽파 38.3%, 굴 27.7%, 배추 20.5%, 멸치액젓 11.3%, 깐마늘 9.3%, 까나리액젓 8.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파 34.3%, 생강 32.2%, 무 19.4%, 새우추젓 10.7%, 갓 6.4%, 고춧가루 4.7% 순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체 평균 35만 2,632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8.0% 상승했다. 전통시장이 29만 6,379원으로 할인마트(36만 4,771원)보다 18.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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