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는 문막 동화의료기기 생산공장 부지 내 첨단 의료 융·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 건의안을 최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제출했다.
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수도권의 이전 희망 기업이 증가하는데다 공장설립 이전 단계의 기업 임대 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문막읍 동화의료기기 생산공장 부지 내 1만 310㎡에 입주공간, 창업보육시설, 지원지설, 디지털 오픈랩 등이 들어서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 내 입주공간은 공실이 없는 상태여서 희망 입주기업들을 수용할 수 없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60개사, 태장동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는 37개사, 동화의료기기생산공장은 8개사가 입주하는 등 모두 100%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수 원장은 “추가 입주공간을 요구하는 수도권과 관내 기입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준공된 지 17년 된 동화의료기기 생산공장의 노후화로 인한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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