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된 강원의료기기전시회…수출계약 2천만 불 기대
3년 만에 개최된 강원의료기기전시회…수출계약 2천만 불 기대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2.09.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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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23일 수출상담 484건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제공]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제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지난 9월 22, 23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상담액 4,380만 불, 계약추진액 1,580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내달 17, 1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마무리 될 경우 수출계약이 2,000만 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려 97개사 120부스에 관람객이 성황을 이뤘고,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 참가기업, 바이어가 온라인에서 사전 상호 신청을 통해 매칭이 이루어져 상담이 진행됐다.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제공]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제공]

(주)유니스파테크 이정동 대표이사는 “올해는 참가 바이어들의 국적도 다양했다”고 말했다. (주)엠아이원 김태우 대표이사는 “주최 측이 그간 추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현장 생중계 등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다양한 기관, 단체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업 맞춤형 보험등재 컨설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공공조달 컨설팅이 전시부스에서 진행됐다.

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인허가 기술상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주관 전문의 초청 의기투합 워크숍, 강원테크노파크의 투자상담회 등이 열려 다양한 정보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했다.

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전시마케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최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계약 체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과 초청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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