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내 의료계 집단행동 선제적 대응
강원특별자치도, 도내 의료계 집단행동 선제적 대응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2.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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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항의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7개반 10개팀으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상황 대응, 환자이송, 도내 거점병원 순찰 등 중앙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의료계 집단행동이 시작된 이후 도내 종합병원 등 수련병원에서도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시군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등 평일 연장진료, 주말진료 시행 등으로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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