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지난달 25,26일 베트남 하노이의 빈 대학교와 후에 의약학대학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은 빈 대학교와 600병상 규모의 Vinmec International Hospital 등 현재 7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개원 예정인 3개 병원 중 하나는 한국인 전용 병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빈 대학교의 보건과학대학은 베트남에서 가장 선진화된 의·약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Vinmec International Hospital은 전공의 훈련 과정이 미국의 교육 인증까지 받았다.
후에 의약학대학은 하노이, 호치민대학교와 더불어 베트남의 3대 의과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의과대학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협약을 통해 BK21 등 정부 지원 사업 수주와 외국인 대학원생 양성을 위한 우수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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