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2~4시간 단위 물가 단속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축제장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도내에서 111개 축제가 진행된다.
도는 축제장 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위로 지속적인 물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조치하는 등 악의적인 민원을 사전에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관련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에 대해 국·도비 및 컨설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성림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지역축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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