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1일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에 모세영 작가의 「막손이 두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온 세대가 한 권의 도서를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막손이 두부」는 도공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간 막손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아버지를 잃고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두부를 만들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여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한 책 도서와 함께 읽을 추천도서로는 나현정 작가의 그림책 「비밀: 코끼리와 코요태」가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중앙도서관 독서문화진흥팀(☎737-4482) 또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747-36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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