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 ‘문전성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 ‘문전성시’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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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방문객 50명 → 500명 ‘껑충’
[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지난해 전국적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가 봄 개화(開花)와 함께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공중파 방송과 협업해 박경리문학공원 내 북카페를 ‘카페 서희’로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소설 토지의 세계관과 박경리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독보적인 콘셉트로 브랜딩하는 과정이 알려지면서, 1일 평균 50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5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한 ‘요즘 떠오르는 강원도 핫플 베스트 16’ 인스타그램에 문학작품을 콘셉트로 한 카페로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 ‘토지’를 완성했던 박경리 작가의 옛집을 품고 있다. 수려한 정원과 박경리 선생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봄꽃의 향연을 즐기고 카페 서희를 방문해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원주가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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