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백운아트홀에서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프라하의 봄’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지환 지휘자의 지휘 아래 슈트라우스 박쥐 서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양성원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시립교향악단의 단단한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심도 있고 농익은 테크닉을 소유한 양 첼리스트는 프랑스의 ‘Festival Beethoven de Beaune’ 와 ‘페스티발 오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악단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새싹들이 피는 3월을 맞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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