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이전 '가속도'
수도권 기업이전 '가속도'
  • 신교영
  • 승인 2014.11.1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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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원주시청에서 3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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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에 한방의료관광과 제조업이 결합된 복합체험공간이 조성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0일 오후 원주시청에서 척추 전문 의료기관인 자생한방병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은성글로벌, 식품기계제조업체인 ㈜한국이안스와 원주기업도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기업도시 내 13만6877㎡ 부지에 110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자생한방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방의료관광과 제조업이 결합된 복합체험공간(K-MEDI PARK)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방의료시설과 박물관, 야외 약초원, 어린이 체험시설 등 관광체험시설과 장기체류 외국인 환자 등을 수용할 공간이 마련된다.
 
의료법인 자생한방병원은 국내ㆍ외 19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은성글로벌은 세계 40개국에 이미용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한국이안스는 와플파이기 제조 국내 1위 기업으로 경쟁력이 탄탄하다.
 
원주시는 이들 기업이 이전하게 되면 62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전 기업들이 지역업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전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인·허가, 수출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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