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가는 길 빨라진다
올림픽 가는 길 빨라진다
  • 편집국
  • 승인 2017.06.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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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 올림픽 접근도로인 총연장 57.9km중
  • 둔내-무이1 11.1km구간 23일 개통
  • 나머지 46.8km 오는 11월 개통예정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요 접근도로망인 국도 6호선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서 화동리를 연결하는 11.1km의 도로건설공사구간이 지난 23일 조기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전체 동계올림픽 접근도로인 총연장 57.9km 중 일부다. 지난 ‘14년 6월 총사업비 491억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간 이 구간은 앞으로 국토의 동서를 잇는 일반국도의 기능뿐 아니라 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인 보광휘닉스파크를 연결하는 접근 도로망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올림픽대회기간 내 최적의 수송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여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지도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신설 도로정보 안내 서비스를 확대·강화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올림픽 접근도로의 나머지 구간(L=46.8km)도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도에서 올림픽기간 동안 최상의 교통수송대응능력을 구축하고, 올림픽 후에도 도로이용자 중심의 교통수송체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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