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80만평 부지 매각 추진
오크밸리 80만평 부지 매각 추진
  • 신교영
  • 승인 2014.12.0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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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위에그룹, 4000억원 개발사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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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개발이 오크밸리 내 유휴부지 266만㎡(약 80만 평)를 중국 싱위에(星月)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솔개발과 강원도에 따르면 뤼삐아오(<5415>彪) 싱위에그룹 총재를 포함한 220여 명의 방문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크밸리에서 열린 고객 사은회 행사를 다녀갔다.
 
한솔 관계자는 “투자 계약을 앞두고 현지를 실사하는 성격”이라며 "뤼삐아오 총재는 오크밸리 투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싱위에는 이곳에 40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계획 중이다.

골프·콘도·스키 등 리조트 인프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크밸리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싱위에 그룹은 자동차 엔진과 금융·생명과학 사업을 전개하는 중국 500대 민영 기업이다.
 
싱위에 측은 제주도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처럼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적용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솔개발측은 밝혔다.

앞서 상지대 산학협력단은 싱위에가 4000억원대 투자 사업을 진행하면 4500억원의 경제 효과, 4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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