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정밀점검 결과, '이상 무' 결론 
• 7월말 KTX를 투입...3개월 시운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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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철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열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분야별 철도시설물의 사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한달동안 철도유관기관과 함께 사전점검 팀을 구성해 노반, 궤도, 전차선, 신호 등 총 12개 분야 277개 항목에 대해 시운전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을 주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달말부터 KTX열차를 시속 250km/h로 운행하면서 전차선과 팬터그래프간 접촉력, 전력품질, 자동열차제어시스템, 철도시스템과 KTX차량간 연계성, 열차관제시스템 등 총 99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10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인천공항～강릉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열차를 한달동안 운행해 열차운행체계의 적정성, 열차관제능력과 고객의 열차이용 편리성 등을 점검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개통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태 기술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를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을 위하여 사소한 사항이라도 빈틈없이 점검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