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여행패턴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는 27.2%인 511만 가구로 네집 가운데 한집이 1인가구다. 이는 지난 2000년 15.5%, 지난 2010년 23.9%보다 해마다 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3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여행실태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관광행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1인 가구의 관광여행 참가횟수는 1,041만2,000회로 전년보다 3%증가했다.
특히 같은기간 1인 가구는 숙박여행보다(355만1,000회) 당일여행(686만1,000회)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여행 지출액은 1조4,124억1,600만원으로 전년(1조3,872억3,500만원)보다 2%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관광여행 참가횟수와 지출금액이 증가한 것은 최근 욜로족등의 현상이 반영될 결과”라며 “1인 가구가 좀더 편안히, 안전하게, 즐겁게 여행을 할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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