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정감사 자료
- 제주,전남,울산,광주 등 1%미만
-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2/3집중
- “연구비 형평성 있게 지원돼야”
국토교통 R&D의 기획‧관리‧평가를 담당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 연구비 지원이 지역 차별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주승용 국회의원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에서는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전국에 2조98억원을 R&D 연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별로 차별이 너무 심하고 특정 지역은 거의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는 0.2%(35억원), 전남은 0.3%(59억원), 울산은 0.6%(111억원), 광주는 0.9%(178억원), 강원은 1.0%(201억원)에 불과했다. 경기도가 36.6%(7,34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이 26.6%(5,338억원), 인천이 3.1%(619억원)지원받아 수도권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고 있다. 주 의원은 “특정 지역이 계속 소외받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낙후된 지역인데 더욱 격차가 심해질수 있다”며 “이제라도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R&D 연구비지원이 형평성 있게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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