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파트값 10년새 39% 상승
강원도 아파트값 10년새 39% 상승
  • 편집국
  • 승인 2017.10.20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속초 71%,
  • 홍천 56.3%,
  • 삼척 52.3%,
  • 동해 48.5%,
  • 춘천 44.3%

강원도내 아파트가격이 큰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7~2016년) 강원도 아파트값은 평균 38.6%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이 17.5% 오른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2배 이상 크다. 지역별로는 속초시가 7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홍천군(56.3%), 삼척시(52.3%), 동해시(48.5%), 춘천시(44.3%) 순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의 경우 조양동 아파트값이 10년 동안 98.3% 폭등했고 삼척시는 교동(62.2%), 동해시는 동회동(54.7%), 춘천은 근화동(126.36%)에서 가격 상승이 컸다. 

아파트시장 규모도 10년 새 성장했다. 2007년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2만5589건인데 반해 지난해는 4만4576건으로 10년 새 1.7배가량 늘었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개막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호재를 제대로 맞았다”며 “오는 12월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경강선)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강원도로 유입될 유동인구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