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고속철도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중 편도 51회 운행
서울~강릉고속철도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중 편도 51회 운행
  • 편집국
  • 승인 2017.10.30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명희 강릉시장 정례브리핑
  • 올림픽 이후 18~26회 운행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25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2월 중순 개통되는 서울~강릉 고속철도에서 올림픽 이후 출발역과 열차요금에 대한 협의만이 남았다”며 “출발역은 서울역으로 하고 요금은 2만 5,000원을 상한선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차운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편도 51회 운행된다. 역별로는 인천~강릉 16회(운행간격 1시간), 서울~강릉 10회(운행간격 1~3시간), 청량리~강릉 10회(운행간격 1~2시간), 상봉~강릉 15회(운행간격 50분~1시간 20분) 등이다. 인천~강릉간의 동계올림픽 전후 기간 열차운행은 내년 1월 26~31일과 내년 3월 1~22일 편도 4회(오전 11시, 오후 1, 5, 7시)만 운행하며 이후에는 운행되지 않는다.

동계올림픽 이후 서울~강릉 열차운행은 18~26회 운영되며 주중과 주말 열차 수요에 따라 변동될 예정이다. 올림픽 이후 출발역은 서울역과 청량리역 2곳으로 확정됐다. 강릉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운영횟수에 대해 서울역 20회, 청량리역 6회로 운행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고속열차의 정차역은 수요와 이용편의를 고려해 인천공항, 검암, 서울, 청량리, 상봉, 양평,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역 등 11개가 선정됐다. 고속열차 속도는 개량한 중앙선인 서울~만종까지 180km/h로 달리며 경강선인 만종~강릉까지는 250km/h로 운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