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진주혁신도시 인구증가율 살펴보니...
원주-진주혁신도시 인구증가율 살펴보니...
  • 편집국
  • 승인 2017.12.26 0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원주 혁신도시 인구증가율이 비슷한 규모인 경남 진주시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연구원 김인중 선임연구위원이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강원·원주 혁신도시포럼’에서 발표한 주요 혁신도시별 인구증가발표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의 인구는 2016년 337,979명에서 4년전(323,885명)보다 14,094명 증가했다. 

경남 진주시는 같은기간 346,739명으로 나타나 4년전(337,314명)보다 9,425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4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원주시는 1.1%, 진주시는 0.7%로 나타났다. 원주시와 진주시의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원주시는 344,364명, 진주시는 351,936명으로 파악됐다. 두 도시의 인구차이가 지난 2012년 13,429명에서 7,572명으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강원원주혁신도시 발전방향과 추진과제’주제 발표를 통해 △문화·체육·의료·복지·교통 등 공공서비스 여건개선과 스마트 시티화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 △2018년 혁신도시 특별회계를 대폭하여 정주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560개 산하출자기업의 지난 2015년말 출자규모는 41조7,856억이라고 밝혔다.김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인채 채용과 관련해 “지역할당제 등에 의한 공공기관의 직접고용과 소비 등은 근본대책이 아니고 창업과 (산하출자)기업유치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현황 

원주(12개) 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관광공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적십자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광해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진주(12개) 한국토지주택공사,중앙관세분석소,국방기술품질원,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남동발전,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저작권위원회,주택관리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