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신장 뚜렷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신장 뚜렷
  • 편집국
  • 승인 2018.0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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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43억2,000만원
  • 2016년 33억7,000만원
  • 2015년 16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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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봉산동에 산림조합점 개장  
  • 올해안 혁신도시점·간현관광지 개장 예정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원주시에 따르면 소비자-농민 직거래 장터로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육성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4년 원주원예농협 봉화산점이 처음 개장한 이후 현재 모란점, 축협점으로 확대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210농가에서 3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치인증제도인 원주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만 취급한다. 시민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3년간 로컬푸드 매출액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6억3,000만원, 2016년 33억7,000만원, 2017년 43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주시는 그동안 소포장재, 안전성 검사, 생산시설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4월 봉산동 번재마을 입구에 산림조합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안에 혁신도시점과 간현관광지에 추가개장을 목표로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로컬푸드직매장 매출액이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지역 농업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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