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3,340억원 징수
- 매년 10~15%씩 증가
원주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3,971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3년 2,451억원, 2015년 2,860억원, 2016년 3,340억원 보다 매년 10∼15%씩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4,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법인 소득에 부과되는 지방소득세는 2014년 313억원에서 2017년 57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84%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 기업체 증가 등으로 지방세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4,000억원을 돌파한다면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징수액 4,000억원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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